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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여섯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1호'를 타고 우주로 떠났던 우주인 2명이 한달 간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호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18일 지구로 무사 귀환했다. 징하이펑(景海鵬)과 천둥(陳冬) 등 우주인 2명은 이날 오후 2시7분(현지시간) 선저우 11호 귀환모듈을 타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쓰즈왕치(四子王旗) 착륙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지난 한달간 톈궁 2호에서 우주인의 생활, 작업, 건강유지 등 체류를 위한 실험과 함께 우주의학, 공간과학실험, 공간응용기술, 수리유지기술 등의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이 우주에서 보낸 30일은 중국 우주인의 최장 우주체류 기록이다. 선저우 11호에서 보낸 기간까지 합치면 총 33일 동안 우주에 머물었다. [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