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본죽의 죽 제품이 올해도 수능 특수를 이어갔다.
본죽은 전국 약 1200개 매장을 대상으로 수능 전날인 16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일 대비 약 56%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능 전날 죽 판매량은 총 16만그릇으로 기존 평일 대비 약 6만 그릇 더 팔린 수치다.
전복죽과 불낙죽은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선물로도 주목 받았다.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기프트본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제공되는 본죽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복죽은 약 6000개, 불낙죽은 약 4000개가 판매됐다.
본아이에프 이진영 경영지원실장은 "죽은 소화가 잘되고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건강식으로 이제 수능 도시락하면 죽이 떠오를 만큼 수험생들의 대표 식사 메뉴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수능 죽 도시락’이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건강을 위한 수능 선물로도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