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여자 유소년 축구팀에 후원금·도서 전달

2016-11-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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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교와 대한축구협회가 함께하는 여자 유소년 축구 후원 행사’에서 이희명 대교 경영기획실장(왼쪽 첫 번째)과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왼쪽 여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교]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대교가 '여자 유소년 축구팀 후원 이벤트'의 수익금과 도서를 이천신하초등학교와 이천율면초등학교 여자 축구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교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지난 15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대교는 지난달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축구 국가대표팀 애장품 판매 수익금을 여자 유소년 축구팀에 기부하는 후원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30만원의 수익금과 170만원 상당의 도서를 여자 축구팀에 전달할 수 있었다.

전달식에는 심서연 등 이천대교여자축구단 선수들도 참석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전을 관람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여자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하며 더욱 실력을 쌓아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재능 있는 선수들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는 '이천대교여자축구단'을 운영하며 여자축구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축구리그'를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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