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수치이다.
모바일 케이스 및 생체인식 모듈 제조업체인 삼우엠스 측은 “주력사업인 모바일 케이스시장 위축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며 “그러나 생체인식 모듈 등 신사업 비중이 늘면서 충격이 최소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우엠스의 올해 3분기 생체인식 모듈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6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이는 삼우엠스 총 매출의 30% 넘는 액수다.
삼우엠스 관계자는 “수익구조의 다양화를 위해 생체인식 모듈 사업 등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양산 공급 직전 단계에 있는 화장품 케이스 사업이 연말부터 당장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