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10월 스마트폰 사용 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중 2238만명이 네이버 앱을 이용해 전체 3위에 올랐다. 카카오톡, 유튜브가 1~2위를 기록했다.
네이버가 출시한 앱들 중 사용자 200만명 이상 앱은 10개로 네이버 앱에 이어 밴드 1399만명, 네이버 지도 849만명, 네이버 미디어 플레이어 650만명, 스노우 520만명, 네이버 웹툰 516만명 순이었다.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4906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62%다.
펀드는 네이버 400억, 소프트뱅크벤처스 45억, 한국벤처투자 5억원 등 450억원 외에 해외 기관에서 추가로 50억원이 출자된다.
네이버는 펀드조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와 동영상,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기업과 창작자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네이버는 브이 라이브(V LIVE)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스티커 댓글 아이템부터 스타별 브이 라이브 플러스(V LIVE+) 영상까지 스페셜 콘텐츠 및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는 '브이 스토어(V STORE)'를 오픈했다.
브이 스토어는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더욱 특별한 팬심을 표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각 스타의 이미지 및 공식 로고를 활용한 '스티커' 댓글 아이템 6종을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브이 스토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스페셜 스티커를 구입하고, 각 스타가 활동하는 채널의 채팅창에서 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스티커 아이템은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창작자 누구나 디지털 콘텐츠 판매할 수 있도록 '그라폴리오 마켓'도 개방했다. 그라폴리오 마켓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