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14일 ‘BABY 2+ 따복하우스 2차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에 발표된 남경필 경기지사의 ‘따복하우스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공사는 지난 10월에도 코오롱글로브 컨소시엄과 따복하우스 1차 사업 협약을 체결했는데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에 총 291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경기도 차원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 주거비 부담을 낮춘 경기도 고유의 주거정책으로 'BABY 2+'는 아이를 둘 이상 낳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출산에 따라 주거비 경감 및 길어진 거주기간 지원 △넓어진 신혼부부 거주 공간 제공 △따복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공동 육아 지원 등이다.
최금식 사장은 “2018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착공할 계획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공유·협력의 정부 3.0 공공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오는 15~16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며, 내달 26일 사업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220-32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