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부산시는 11일 부산시청에서 '공유재산 관리·처분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소재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이번 계약은 지자체의 공유재산을 캠코가 일원화해 관리하는 첫 사례다. 캠코는 부산시가 16개 자치구·군에 위임해 관리 중인 공유재산 3273건(토지 3258필지, 건물 15동)을 일괄 관리하게 된다. 특히 캠코는 1997년부터 축적해 온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와 과거 5년간의 서울시 공유재산 위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 지방재정 확충 및 주민 만족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캠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긴급 생계비 150만원 지원캠코, 국유 비상장증권 52개 기업·2111억원 규모 공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캠코의 부산 본사시대 3년차를 맞아 부산시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부산시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부산시 공유재산 위탁관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다른 지자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유재산 #부산시 #캠코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