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1/10/20161110145652128678.jpg)
배우 박진희 [사진=엘리펀트ENT]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오 마이 금비’ 박진희가 가족을 주제로한 드라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박진희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 연출 김영조 안준용 /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 필름)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가정을 갖고 아이를 갖고 나니 가족 드라마, 아이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조금 더 매료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금비의 시선에서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연기하면서도 지금 가정에서 느끼고 있는 것들을 딸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마음이 연기할 때 확실히 아이 낳기 전보다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어서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진희는 마음속 깊은 상처 때문에 사람과 관계를 맺기보다 나무를 가꾸고 보살필 때 편안함을 느끼는 수목연구원 고강희 역을 맡았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부녀드라마. ‘노란 손수건’ ‘포도밭 그 사나이’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징비록’의 김영조 PD와 ‘비의 나라’ ‘감격시대’ 등의 안준용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KBS2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