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구봉도 해상에 항로표지 1기 신설운영

2016-11-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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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영흥수도 통항선박의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해 신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경기도 안산시 구봉도 전면해상에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타구봉도등표를 설치하고 지난10월말부터 점등운영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구봉도등표 전경.[1]


이번에 설치한 등표는 인천-평택(대산) 간 소형선박의 주요 통항로인 영흥수도에서 발생한 선박 좌초 사고를 계기로 선박교통안전을 위하여 설치한 항로표지로, 조업어선 및 기타 통항선박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구봉도등표 위치도[1]


우현 측방표지(적색)인 타구봉도등표는 높이 16.8m이며, 야간에는 적색 등화를 매 5초마다 1번 불을 밝히는 무인표지로 등표의 불빛을 인지할 수 있는 거리는 8해리(15km)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항행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박항행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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