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국내 온라인게임 IP(지적재산권)를 애니메이션에 접목시킨 영화가 최초로 상영된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자사의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의 IP를 활용한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네스트: 평화기사단 vs 블랙드래곤’가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 영화는 국내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의 IP를 활용한 첫번째 상영작으로, 게임 속 캐릭터 및 지역, 몬스터 등이 그대로 등장해 기존 게임을 즐긴 유저들에게 보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킹콩’, ‘미션임파서블3’, ‘엑스맨:아포칼립스’ 등의 작품에 참여한 할리우드 제작진과 중국 제작사가 만나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를 완성, 중국에서 개봉 당시 약 63억원의 수익으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드래곤네스트: 평화기사단 vs 블랙드래곤’에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3일까지 ‘드래곤네스트: 평화기사단 vs 블랙드래곤’ 시사회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1대1 메일 문의’를 통해 자신의 사연을 보낸 유저들 중 400명을 선정해 ‘시사회 티켓’과 ‘헬 나이트 하운드 펫’을 제공한다. 시사회는 오는 15일 용산 CGV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17일~12월1일 ‘SNS 티켓 인증’ 이벤트를 실시, ‘드래곤네스트’ 공식 페이스북 내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드래곤네스트 평화기사단 vs 블랙드래곤’ 영화 티켓을 인증한 모든 유저들에게 ‘박쥐가박쥐박쥐’를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