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준공된 지 4년이 넘도록 미계약 상태로 남아 있던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 615가구를 완판시킨 '서울시 현장시장실'. 작년 여름 메르스(MERS) 수습 과정에서 공공보건의료 종합개선을 위해 구축한 '서울시 감염병 대응 종합대책'.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주요 민생사업들이 제대로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는지 현장 관계자 및 실무자, 주민, 전문가 등과 소통하는 '민생·안전 현장방문'을 11월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매일 주제를 정해 관련 장소를 찾는 방식으로 4일간 8개 자치구 13곳에서 열린다. 일정은 △1일차(7일) 주거‧안전 △2일차(9일) 시민건강‧교통 △3일차(10일) 걷는도시‧문화‧도시재생 △4일차(11일) 에너지‧민생 분야로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 현장 관계자, 전문가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부족하거나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현장에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살피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