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2021년 6월30일까지 재계약을 성사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기존 계약 기간 2018년 6월까지였으나 이번 재계약으로 3년을 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됐다. 호날두는 2021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지를 통해 “미래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고, 여기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며 “나의 마지막 계약은 아닐 것이다. 나는 41세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 레알 마드리에서 더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축구 자체는 기억을 갖고 있지 않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갖고 있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59경기에 출전해 371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이렇게 단기간에 많은 골을 넣을 줄 몰랐다. 앞으로 5년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과 함께 계속 역사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축구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