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숨쉬는 김치통’ 출시

2016-11-07 13:0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락앤락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숨 밸브’로 김치를 더욱 맛있게 숙성시켜주는 ‘숨쉬는 김치통’을 7일 선보였다.

신제품 락앤락 ‘숨쉬는 김치통’은 발효식품의 숙성과 보관에 탁월한 ‘숨쉬는 유리용기’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탄생했다. ‘숨쉬는 유리용기’는 뚜껑에 ‘숨 밸브’라는 기술을 적용해 매실청 같은 발효식품 보관시 내부의 발효가스만 배출시키고 외부의 공기는 차단시켜주는 제품으로, 락앤락의 베스트셀러 아이템 중 하나다.

락앤락은 발효에 특화된 ‘숨 밸브’ 기능에 착안, 이를 적용한 ‘숨쉬는 김치통’을 개발했다. 김치가 숙성되면서 나오는 내부의 발효가스는 배출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은 차단함으로써, 김치의 보관뿐 아니라 맛까지도 살려주는 기능성 김치통을 선보인 것. 실제 김치 저장성 테스트 결과에 있어서도 숨쉬는 김치통에 보관한 김치는 일반 김치통에 비해 수분감이 높고 염도가 낮아 더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젖산균(유산균) 수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능성 김치통 출시 배경에는 이제는 편리한 보관 뿐 아니라 김치 맛에 대해서도 보다 까다로워진 소비자의 성향을 만족 시키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

실제로 락앤락이 10월 한 달간 주부 커뮤니티 사이트 ‘락앤락 써포터즈’에서 1328명 대상 김장 및 김치통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치통 선택 기준으로 1위 밀폐력(39%)에 이어 기능성(24%)이 2위로 손꼽혔다. 밀폐력에 대한 중요도는 여전했으나, ‘소재’나 ‘편의성’을 보다 중요하게 여겼던 과거에 비해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진 것을 엿볼 수 있다. 기능성 김치통에 대한 긍정적 구매의사 역시 81%에 달했다.

이 외에도, ‘숨쉬는 김치통’은 김치통 사용시 주부들이 가장 신경쓰는 색 배임이나 김치의 잔량 확인에도 용이하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몸체엔 짙은 와인색 컬러를 적용해 색배임에 대한 우려를 줄였으며, 유리처럼 투명한 뚜껑으로 김치의 종류와 잔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날개형이 아닌 클립형 뚜껑은 김치냉장고 사용에도 더욱 최적화됐다. 클립형 잠금장치는 손잡이로도 사용이 가능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서 김치통을 꺼낼 때 유용할뿐더러, 일반형 김치냉장고에서는 매번 무거운 김치통을 꺼낼 필요 없이 클립형 뚜껑만 열어 김치를 꺼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락앤락 상품개발본부 홍덕희 상무는 “그 동안 밀폐력에 초점을 맞춰 소재와 용량의 다양화가 이뤄졌던 김치통 시리즈에 이제는 ‘발효’라는 특화된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고, 명실상부 김치통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제품 ‘숨쉬는 김치통’은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량을 선별하여 총 4가지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락앤락 직·가맹점과 온라인 쇼핑몰 락앤락몰(www.locknlockmall.com) 및대형할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락앤락몰에서는 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시 김장철 유용한 중식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