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준우승’ 프랑코나 감독, 2020년까지 계약 연장

2016-11-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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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이끌고 월드시리즈에서 명승부를 펼친 테리 프랑코나(57) 감독이 2020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5일(한국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리블랜드가 프랑코나 감독과 2020년까지 계약하는 옵션을 택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2016 시즌 클리블랜드를 1997년 이후 19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로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클리블랜드는 정규시즌에서 94승 6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2013 시즌부터 클리블랜드 지휘봉을 잡은 프랑코나 감독은 인디언스를 이끌고 352승(294패)을 거뒀다. 지난 4년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이 클리블랜드다.

과거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에서 감독을 역임한 프랑코나 감독은 16년 동안 통산 1381승을 거두며 최다승 부문 에서 통산 30번째, 현역 감독 중에는 5번째에 올라 있다.

프랑코나 감독의 통산 승률은 0.533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승률 0.54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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