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3일 관객 12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96만4378명이다.
2위는 '럭키'(6만4592명, 누적 593만3082명), 3위는 '로스트 인 더스트'(8742명, 누적 10만166명), 4위는 '혼숨'(7318명, 누적 22만4753명), 5위는 '선생님의 일기'(6589명, 누적 2만517명)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6위, '무한대를 본 남자'가 7위, '노트북'이 8위, '인페르노'가 9위, '가려진 시간'이 10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스콧 데릭슨 감독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사의 가장 강력한 히어로 탄생을 그린 영화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외과의사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마지막 희망을 걸고 찾아 간 곳에서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을 만나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모든 것을 초월한 최강의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