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톡 더치페이 서비스' 신설

[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에서 바로 더치페이를 요청하고 돈을 보낼 수 있는 '위비톡 더치페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모바일뱅크 '위비뱅크'에서 선보인 기존 '위비 더치페이 서비스'를 위비톡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능을 개선한 서비스다.

메신저에서 대화하듯 더치페이를 요청하는 한편 송금이 가능하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위비톡 미가입자에게도 휴대전화 번호로 더치페이를 요청할 수 있다.

요청을 받은 사람 또한 위비톡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보관함'을 통해 자금 수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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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용은 위비톡에서 '톡톡보내기&더치페이' 버튼을 클릭한 뒤 더치페이 대상자를 선정하면 된다. 총 비용 입력 시 1인당 납부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며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된다.

위비톡 가입자는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를 받은 대화창에서 바로 '톡톡보내기 서비스'를 이용해 핀번호 입력만으로 요청받은 금액을 보낼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다음달 16일까지 톡톡보내기서비스 신규 가입자 또는 지인에게 추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위비마켓' 적립금, 문화상품권, 햄버거 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톡 더치페이 서비스는 금융 앱을 통해서만 이뤄지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젊은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모바일 메신저와 같은 실생활 대화 속에서 바로 가능토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