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선박 중국서 추가 가압류…선상 억류 선원 95명

2016-11-04 07:4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법정관리로 운항에 어려움을 겪던 한진해운 선박 대부분이 하역을 완료했지만 가압류는 또 늘었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진해운의 사선인 ‘한진 차이나호’가 중국 상해항에 접안해 하역을 끝낸 후 가압류됐다.

터미널측은 한진 차이나호가 10억원 가량의 터미널 이용료를 지급하지 못하자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은 당초 하역을 마치고서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상해항 외항에 정박해있다.

한진 차이나호까지 발이 묶이면서 가압류된 한진해운 소속 선박은 한진 로마호, 한진 스칼렛호, 한진 샤먼호, 한진 네덜란드호 등 총 5척으로 늘었다. 여기에 승선한 인원은 95명에 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