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로열블러드’, 美유니티 컨퍼런스서 글로벌 기대작 ‘주목’

2016-11-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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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USA의 이규창 지사장이 유니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게임빌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게임빌은 자체 개발 MMORPG ‘로열블러드(Royal Blood)’가 미국 LA에서 열린 유니티 개발자 콘퍼런스 ‘UNITE LA 2016’ 키노트에서 글로벌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로열블러드’는 전 세계 다양한 유니티 엔진 개발 게임들 중 우수 개발 사례로 메인 키노트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발표자로 나선 게임빌USA의 이규창 지사장은 ‘Making a mobile MMORPG with Unity’라는 주제로 게임빌이 MMORPG 개발을 결정한 계기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이 지사장은 게임 플레이 동영상을 공개하고, 대규모 아트 리소스를 생산하기 위해 ‘hue shifting’과 ‘env controller’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고, 다양한 크리쳐와 퀘스트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자체 제작 툴 등 대규모 블록버스터 콘텐츠 제작 노하우도 공개했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MMORPG로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개발 중인 글로벌 기대작이다.

이번 게임빌의 발표가 이뤄진 ‘UNITE LA 2016’은 ‘UNITE 2016’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로 미국 현지시간으로 1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개발자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모이게 된다.

한편 ‘로열블러드’는 동·서양에서 동시에 흥행하는 MMORPG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내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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