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제주에서 첫 시행하는 이륜차 보급사업으로 도내 주소가 등록된 제주도민(기업·법인·단체)을 대상으로 100대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1대당 판매가격은 390만원이다. 도에서 250만원을 보조 받을 경우 자부담 140만원으로 전기 이륜차 1대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에 보급하는 이륜차는 환경부 보급평가 시험을 유일하게 통과한 (주)씨엠파트너사의 썬바이크 1종으로 이달 중 보급평가 시험이 완료되면 차종을 더욱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