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1일 유럽 주요 증시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치면서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럽 스톡스600지수는 1.07% 하락한 335.33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3% 하락한 6,917.14로 마감했다. 독일 증시의 DAX 지수는 1.30% 내린 10,526.16으로, 프랑스 증시의 CAC 40 지수는 0.9% 내린 4,470.28로 각각 거래를 닫았다.
개별 종목으로는 스탠다드차타드는 세전 이익이 4억5800만 달러로 전망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5.3% 곤두박질쳤다. 영국 에너지업체 BP는 3분기 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4.5%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