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강원도 화훼농가의 꽃 판매액이 50%이상 감소하면서 화훼농가와 꽃집이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도지사실을 비롯한 지휘부 사무실과 농정국 직원이 참여하는 1T1F(One Table One Flower)운동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T1F(One Table One Flower)운동은 꽃 수요창출과 꽃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그동안 선물용에 치우쳐 있던 꽃 소비를 정기적으로 직장에 배달해 '나를 위한 꽃 소비'라는 새로운 소비문화를 만들자는 서비스로 강원도는 1T1F운동을 시군 및 유관기관까지 확대시킬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1T1F운동을 통해 “책상 위에 꽃을 놓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도 만들고 화훼 생산 농업인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 이상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청 전 직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에도 1T1F운동에 동참토록 홍보해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