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국내에서 운용되는 공모형 인도 주식형펀드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6.53%를 기록했다.
2년과 5년 수익률도 각각 17.14%, 49.92%를 올렸다. 순자산 규모 상위 10개 펀드의 걍우 1년 수익률은 '삼성인디아증권자펀드2'가 22.30%로 가장 높았다.
또 'IBK인디아인프라펀드' 12.98%, '신한BNPP봉쥬르인디아증권자(H)펀드' 6.29%,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펀드1' 5.58% 등이 뒤를 이었다.
유동안 NH투자증권 WM사업부 연구원은 "인도는 경상수지 적자와 대외부채 부담 등 위험 요인에도 양호한 펀더멘털(기초여건)과 금융지표를 고려할 경우 주식과 채권 투자 이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채권형펀드는 현시점에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며 "다만 주식형펀드는 인도 증시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감을 고려해 연말까지 조정 양상을 보일 때마다 저점 분할 매수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