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초기 스타트업 성장 위한 가이드북 발간

2016-10-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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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정KPMG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의 경우 3년 후 생존율이 2015년 기준 38.2%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호주(62.8%), 미국(57.6%), 핀란드(55.0%) 등 OECD 평균(57.2%)에 비해 약 20% 낮은 수준이다.

이에 삼정KPMG 스타트업지원센터는 법인설립 및 재무운영, 인재영입, 자금조달, 정부정책, 무형자산 및 지적재산권 등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이 고려해야 5가지 항목과 유용한 정보를 가이드북에 담았다.

1장은 법인설립과 재무운영에 필요한 브랜드 형성, 재무모델 정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적인 내용을 다뤘다. 2장은 노동관계법 상 법적인 기준을 따르면서 인재영입과 보상을 진행하고 효과적인 인재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3장에서는 사업에 필요한 자금조달 및 펀딩 방법, 스타트업의 매칭투자나 국고보조금 정보 등을 소개했다. 4장에서는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의 납세의무와 스타트업이 받을 수 있는 세제혜택을 다뤘다.

또 5장과 6장에서는 스타트업의 무형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식재산권의 유형과 제도를 소개하고, 그 외 스타트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유용한 정보들을 안내했다.

윤권현 스타트업지원센터장은 "스타트업이 겪게 되는 다양한 경영 이슈들을 알고, 기업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본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북은 삼정KPMG 홈페이지(kpmg.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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