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KT가 올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31일 평가했다. 또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3만8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늘어난 401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와 달리 무선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선시장에선 업계 1위로 경쟁력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내년에도 이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KT 영업이익 전망치로 올해보다 5.4% 늘어난 1조5300억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삼성증권 "자기자본 확충, 다각도로 검토 중"롯데렌탈,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이어 "다만,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344억원으로 마스터카드 지분 매각 이익 1000억원이 반영된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선 12.3%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