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31일 "30일 개최한 2016 SK와이번스 팬클럽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SK는 "2016 SK와이번스 팬클럽 체육대회는 올 시즌 동안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8개 팬클럽 회원 200여명이 구단 프런트, 응원단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 팬은 10인 이상 참석 가능한 SK와이번스 팬클럽 및 동호회를 대상으로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고, 이벤트 공지 당일인 20일에 참가자 전원이 모집 완료됐다.
행사에 참가했던 강성남 팬클럽 연합회 회장은 “처음으로 열린 팬클럽 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뻤고, 모처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화창한 날씨 속에 드넓은 그라운드에서 시즌 종료의 아쉬움을 달래는 한편, 즐거운 대결 속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팬 그룹이 협력하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다. 내년에도 체육대회가 열린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한 임성순 전략프로젝트팀 매니저는 “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팬과 구단이 더욱 끈끈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