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성결대학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가 지난 27일 오후 7시(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반둥시장 공관을 찾아 리드완 카밀(Ridwan Kamil) 반둥시장과 시내 한국문화센터 설립 및 반둥 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윤 총장은 성결대학교와 반둥시의 협력을 제안했고, 리드완 카밀 시장은 ‘현재 많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K-pop’ 등의 한국문화를 좋아한다’며 반둥시내에 한국문화센터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와 함께 MOU를 체결, 인도네시아 기업의 한국·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수가 약 6만명에 달하는 ‘파자자란대학교’와는 한국어교육학과 개설을 공동 추진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반둥시의 일간지인 삐끼안 라끼앗(Pikiran Rakyat)외 다수 현지 매체는 성결대 윤 총장의 반둥시 방문과 리드와 카밀 반둥시장과의 간담회 내용을 28일자로 보도하며 성결대와 반둥시와의 협력 추진에 재한 관심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