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정농단' 의혹 최순실의 부친인 최태민 목사가 과거 경악스러운 발언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국민일보는 최태민 목사와 1970년대 말 대한예수교장로회 종합총회의 부총회장과 총회장 신분으로 만났다는 전기영 목사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중앙정보부가 1979년 작성한 '최태민 비리 자료' 보고서에 따르면 최태민 목사는 당시 각종 비위와 여자관계 추문 등으로 구설에 올라와 있던 상황이라 더욱 황당함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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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신적 멘토'로, 육영수 여사가 피살된 뒤 최태민 목사가 '육영수 여사의 메시지'라며 편지를 보내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로인해 최태민 목사의 다섯번째 딸인 최순실과도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