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제주항공이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리는 '축제의 도시' 마카오로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카오관광청 유환규 대표 등 외빈과 이석주 제주항공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마카오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11시 출발(이하 현지시각 기준)하고, 마카오에서는 오후 2시5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7시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마카오 노선 신규취항으로 마카오와 홍콩을 찾는 자유여행객(FIT∙Free Individual Tourist)의 여행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주14회 운항 중인 홍콩노선과 연계해 '인천~마카오~홍콩~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경로가 생기고, 자유여행객에게 다양한 현지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라운지도 운영을 시작한다.
11월1일부터 시작하는 홍콩∙마카오 온라인라운지에서는 숙박과 다양한 여행상품 등 현지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