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활발하다. 이 중 ‘용인 양지지구 1-1 블록’ 사업은 지역주택조합 최초로 지구단위 결정고시를 완료하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주택사업으로 추진하는 아파트 공동주택 사업에선 최초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713번지 일대에 지구단위로 들어서는 ‘용인 양지지구 1-1블럭’ 사업은 지난 5월 26일 용인시로부터 결정고시를 완료했다.
용인 양지지구 1-1블럭 사업은 계약 안심보장증서를 발행하여 ‘묻지마 분양’과 이에 따른 추가부담금이 전혀 없으며, 계약자가 되면 조합원의 자격이 주어지고 이 자격으로 조합운영비나 사업추진에 드는 추가비용을 분담해야 할 의무를 갖게 된다.
하지만 용인 양지지구 1-1 블록 사업은 확정 분담금 이외에 추가 분담금이 없고, 2017년 3월 31일 내 사업계획 승인 접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환불보장까지 한다.
양지 1-1블럭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착한 분양가에 더한 유연한 분담금이다. 보통 일반 조합아파트의 중도금 대출 전 초기 분담금은 약 25~30% 정도이지만, 이 곳 사업지는 계약금 10%로 그 이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고, 조합원의 부담을 줄인 것이다. 1차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로 계약 가능하다.
'용인양지에코프리미엄시티' 사업은 기존 노후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키즈까페, 키즈풀 등의 커뮤니티로 아이를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젊은 느낌의 아파트로 탄생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를 신설 이전할 예정이며, 주변엔 용동중학교, 사업지 내에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외에도 중학교가 계획돼 있어 교육여건이 좋고,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3Bay, 4Bay 혁신설계가 돋보이며 평단가 590만원부터 시작된다.
또한 특히 계획부지는 영동고속도로 양지 IC가 5분 거리에 있고 제2경부고속도로(예정),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 교통망 확충으로 용인 및 서울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는 양지유통업무시설, 용인테크노밸리 등이 개발 중에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배후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