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가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로, 창의적인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거나 투자를 받기 위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투자자에게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대상은 제조업, ICT 등 전 분야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자로 투자자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명할 단계에 있는 기업(사업)이다. 오디션 참여 기업은 서류심사를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하는데, 선발된 기업은 이날 투자자 앞에서 사업계획을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된다.
오디션은 모든 오디션 참가자들이 다른 참가 회사를 평가하고 모의투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가상투자금을 가장 많이 획득한 기업이 가상투자상을 받는다. 도는 수상 기업에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병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현재까지 업 창조오디션을 통해 발표한 기업들이 총 16억 8천만 원의 투자유치와 3억 원 상당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투자 받기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업창조오디션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앞서 4차례의 업 창조오디션을 열었으며, 1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