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오는 29일 경기상상캠퍼스(구 서울농생대)서 창작실험을 하는 청년들의 문화축제인 '청춘불판'을 개최한다.
이른바 '청춘불판'은 9개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옴니버스 형태로 선보이는 축제로, 청춘의 열정과 현장의 열기를 표현한 제목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신진 미술작가들을 위한 작품 전시와 판매를 위한 ‘미술창고 불티나’ △스트릿 댄스 경연과 작품전시, 낙서 그림 체험이 열리는 ‘칠린 잇’ △다사리문화기획학교 예비 문화 기획자들이 7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다사리show’ △독립 출판서점 ‘100books×40,000km’가 운영된다.
또한 △국내 미상영 해외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키드를 위해’ △한국 귀신과 VR을 접목한 방 탈출 게임 ‘한국귀신나잇’ △사회시간에 배우지 않은 사회문제를 주제로 유쾌한 토론을 벌이는 ‘청년포럼 10월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의 몸짓이 불판같이 달궈진 열정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 6월 문을 열었는데 12월에는 경기상상공작소(농화학관)를 준공하며, 내년 말까지 업사이클플라자(상록회관) 컨퍼런스홀(대형강의실)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