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27일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6포인트(0.13%) 내린 3112.3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낙폭을 키우며 한때 310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22억, 2716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시멘트(0.48%), 전력(0.41%), 부동산(0.23%), 전자부품(0.21%), 자동차(0.21%), 전자IT(0.17%), 금융(0.05%),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04%) 오른 반면 석유(-1.18%), 가전(-1.13%), 비철금속(-0.51%), 호텔관광(-0.41%), 생물바이오(-0.33%), 철강(-0.33%) 등은 내렸다.
지표 부진과 차익매물 실현이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중국 공업기업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경기회복 기대감을 키웠던 지난달의 19.5%와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