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광업계 비상

2016-10-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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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 내년4월까지 크게 줄어들것으로 예상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정부가 방한(訪韓) 중국인 관광객의 저가 여행 규모를 축소하기로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지역관광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 여유국(旅遊局)은 앞으로 6개월여간 ‘불합리한 저가여행’을 중점적으로 관리 정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국당국은 계약서점검과 현장조사등을 진행해 저가여행을 단속할 예정이며 일부 중국내 지역여행사에게는 내년4월까지 한국방문관광객수를 현재보다 20%를 축소하고 쇼핑도 하루1차례로 제한하라고 통보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많은 중국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 및 숙박을 포함한 관광을 즐겨왔던 인천지역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차이나타운 전경



이와관련 인천관광공사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지난해 초 여유법(旅遊法)을 만들어 저가여행을 지양해 왔었다”며 “이번 조치도 저질 저가여행을 근절하기위한 대책으로 보이는 만큼 양질의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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