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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기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달의연인 보보경심려' 진기주가 사과글을 올렸다.
26일 진기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아가씨. 왕원황자님.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극중 궁녀 옷을 입은 진기주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 어딘가를 쳐다보고 있다.
이 모습을 보고 기절했던 해수는 자신을 위로하는 왕소(이준기)에게 "왜 그랬어, 개처럼 죽였어"라며 분노한다. 하지만 채령이 자신과 왕소의 결혼을 방해하고 첩자로 지냈다는 말을 들은 해수는 큰 충격을 받는다.
특히 채령은 자신의 죽음을 예상한 듯 피로 쓴 편지를 해수에게 보내고, 글을 모른다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해수는 "어디까지 날 속인거야"라며 힘들어한다.
한편,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는 내용이 담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2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결말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