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25일(미국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76포인트 떨어진 1만8169.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8.17포인트 하락한 2143.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각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지수 등락에 영향을 줬다. 제약업체 머크는 3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4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2% 올랐다.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앤갬블(P&G) 주가도 3.7% 상승했다. 애플 주가는 0.4% 올랐다.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4.1% 내렸다.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매출과 실적이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는 평가에 따라 주가가 1.9% 떨어졌다. 3M 주가는 3%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5% 상승한 13.6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