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1로 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결정적인 홈런을 쳐냈다.
박석민은 허프를 상대로 1볼에서 2구째 147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플레이오프 2호 홈런.
이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김성욱은 허프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149km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