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안투라지' 떠나보내기 싫을 만큼 즐거웠던 작업"

2016-10-25 16:16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정말 즐거웠던 작업이라 캐릭터를 떠나보내기가 쉽지 않네요."

조진웅이 25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조진웅은 극중 차영빈을 비롯한 스타 군단을 거느린 거대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으로 변신한다. 김은갑은 평범한 매니저로 시작해 특유의 추진력과 사업수단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른 입지적 인물. 다혈질에 악담을 일삼는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의리와 정이 많은 사람이다.

조진웅은 은갑에 대해 "한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라고 말했다. "은갑이만 생각하면 현장에 오기전부터 말도 많고 흥도 많고 까불게 된다. 그래야만이 은갑이라는 캐릭터가 생성된다. 나에게는 쉽지 않은 경험이라 복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tvN10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은 것에 대해 "상을 생각하는 배우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하면서 "캐릭터를 보내기 싫을 정도로 즐거운 작업이었다. 오로지 캐릭터가 좋고, 현장이 즐거울 뿐"이라고 했다.

이 드라마는 사전제작작품이다. 조진웅은 "사전제작은 여전히 개선될 것이 많다. 많이 개선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는 미국 HBO 에서 2004 년부터 2011 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11월 4일 밤 11시 첫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