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마포구(박홍섭 구청장)는 고용노동부 주최 '2016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전자출판양성과정' 사업으로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매년 지역특성 및 여건에 부합한 일자리 발굴 및 전국 지자체가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구는 내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우선 선정과 사업 운영에 따른 구비 면제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한국전자출판 협동조합과의 협약으로 강사진을 꾸려 강의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작년부터 시작해 연 2회 22명씩 총 44명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2015년도 44명의 교육 수료생 중 36명이 취업·창업에 성공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일자리 사정이 어려우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역의 기업 및 유관기관 등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