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4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환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자연·사람·도시가 함께하는 워크숍’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환경관련 단체와 공무원, 시의원, 교사, 자원봉사자 등 백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안양YMCA‘안양천 청소년감시단’과‘학의천 Green Maker’등 5개 단체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다양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안양천변을 걸으며 탐사하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은 하천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으며,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자원봉사자인 정군례(72·여)·최인순(67·여)씨가 이 시장으로 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안양천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환경교육의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0월 31일 오픈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연면적 1,499㎡의 지상2층 건물로, 안양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입체영상과 전시관 등을 통해 나타내고 있으며, 어린이에서 고교생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환경교육의 산실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