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서강대에서 '경제위기, 안보위기와 정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 정치를 이어간다.
유 의원은 지난달 한림대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 부산대 등에서 강연 정치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날 유 의원의 강연에서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불붙인 개헌에 대한 생각을 밝힐지 주목된다.
유 의원은 전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이 개헌 논의를 주도해서는 국민이 그 의도에 찬성할 수 없다"며 "개헌 논의는 국민과 국회가 주도해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