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9% 하락한 6,986.4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47% 상승한 10,761.17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6% 오른 4,552.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활동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따라 상승 출발했으나 막판에 일부 지수가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IHS 마켓에 따르면 유로존의 구매관리지수(PMI)는 지난 9월 52.6에서 53.7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월별 PMI로는 최고치다.
가전업체 필립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14%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2% 상승했다. 이탈리아 은행인 몬테데이파스키디시에나는 회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31% 올랐다.
스위스 생물공학 기업 신젠타는 중국 화학기업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될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5.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