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비소녀 박진주 단번에 알아본 동기 박서준 "첫소절 듣는순간" [★SNS#]

2016-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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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박서준이 '복면가왕 우비소녀'가 친구 박진주임을 알아봤다는 글을 올려 화제다.

23일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소절 듣는 순간 박진주"라는 글과 함께 복면가왕 우비소녀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서준과 박진주는 서울예술대학교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는 '파리의 연인 에펠탑'에 패하며 가면을 벗어 정체를 공개했다. 

가수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우비소녀의 정체는 영화 '써니'를 통해 많이 알려진 배우 박진주로 드러났고, 예상치 못한 반전에 판정단은 감탄사를 날렸다. 

이미 그녀를 아는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박진주의 가창력은 유명하다.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심은경은 지난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비소녀는 영화 ‘써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진주 언니 같다. 워낙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동안 박진주는 SNS를 통해 축가를 포함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특히 복면가왕에서 '오나라'를 불렀던 박진주는 10년 전 미니홈피에 지하철에서 '오나라'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어 '우비소녀=박진주'라는 증거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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