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주민들 "지진에 쿵하는 천둥소리가…안전할 줄 알았는데" 불안감 확산 [왁자지껄]

2016-10-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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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수원에서 규모 2.3 지진이 일어나자 진동을 느낀 네티즌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네이버 라이브 톡에는 "수원영통인데 여기도 진동 느꼈는데 뉴스엔 아직 아무말도 없네요(맑****)" "진짜 저번 흔들림은 핸드폰진동처럼 이잉 흔들렸는데 오늘 수원 9시 조금 넘음 시점 핸드폰 수직낙하하듯 쿵!우우웅 이랬는데.. 하 진짜 개놀램.. 아파트에 무슨 큰 화물차가 와서 박는줄 알고 자다깼네(김****)" "수원은 원래 자연재해로부터 그나마 안전하던 곳인데... 이제 안전하다고도 못하겠네여(aj****)" "수원 연무동에서도 흔들림 느꼈습니다 근데 도대체 쿵소리는 뭔지(pg****)" "강아지들 다 뛰어나가고 쿵소리와 함께 유리창 막 흔들림ᆢ 아구구~~무서워~~(씽****)" 등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서울 권선구 남쪽 2㎞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일어나 건물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수원을 비롯해 안산 화성 용인에서도 지진을 느껴 신고전화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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