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기업 회사채 가격 '출렁'

2016-10-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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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구조조정 기업들의 회사채 가격이 출렁거리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유통되는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가격(액면 1만원)은 올해 초 8000원대에서 6월 5000~6000원대까지 폭락했다가 7000원대로 회복했다. 

2012년 11월 5년 만기로 발행된 대우조선해양 5-2 회사채는 지난 11일 7850원에서 21일 7200원대로 8% 가량 떨어졌다. 

이처럼 변동성이 큰 이유는 이달 말 정부가 조선업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기 앞서 투기성 매매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지난 6월 이후 주식시장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8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진해운은 올해 초9월대 채권가격이 10개월만에 1000원대로 폭락했다. 

법정관리 위기를 넘긴 현대상선의 회사채는 연초 5000원대에서 최근 8000원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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