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인도네시아 국영보험사와 MOU 체결

2016-10-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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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과 JASINDO가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건설공제조합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건설공제조합은 인도네시아 국영보험사 'JASINDO'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ASINDO 본사에서 한국 건설사에 대한 건설보증지원과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조합과 JASIND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건설사가 계약체결시 필요한 건설 보증서의 신속한 발급과 양 기관 간 건설보증 업무지식을 공유하는 등 포괄적 업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현지법령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현지발주처는 공사계약 체결시 자국 소재 금융기관이 발급한 보증서를 요구하는 데 현지 금융기관은 국내건설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보증서 발급시 별도 담보를 요구하는 등으로 보증서 발급이 지연되면서 건설사가 공사계약 체결에 낭패를 보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우수한 대외 신인도(자본 5.3조, Fitch ‘A'등급)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보험사(최근 3년간 자산기준 1위)인 JASINDO와 업무 협력을 추진했고, 그 결과 조합이 직접 JASINDO에 보증서를 발급하면, JASINDO는 이를 담보로 인정하고 해당 건설업체에 대한 보증서 발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합은 건설회사가 상호 출자해 건설업에 필요한 금융지원 등을 협력하는 독특한 운영방식과 대한민국에서 53년간 쌓아온 건설보증 업무에 대한 정보와 지식 등 관련 내용을 JASINDO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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