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신경섬유종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심현희씨를 향한 응원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이후 SBS 나도펀딩(▷클릭)과 네이버 해피빈(▷클릭)을 통한 후원금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어린 시절부터 증상을 앓아왔던 심현희씨는 얼굴 피부가 늘어져 시력까지 잃어 의사소통도 할 수 없어 컴퓨터로 자신의 말을 전했다. 지난 2002년 수술을 받은 바 있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아 수술을 포기해야 했다.
특히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모친은 "나 때문에 딸이 이렇게 된 것 같다"며 괴로워했고, 부친 역시 오열할 정도로 미안함을 전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현재(23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심현희씨를 위한 후원금이 9억 4269만 8266원(나도펀딩 4억 6426만 2466원/ 해피빈 4억 7843만 5800원)이 모아진 상태다.
한편, 심현희씨는 오는 27일 수술이 가능한지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