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주 고객층 겨냥한 점포별 맞춤 개편 진행

2016-10-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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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F/W 매장개편에 한창인 가운데, 롯데 센텀시티점 6층에 새로 입점한’ 쁘띠엘린’ 매장에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신규브랜드 입점과 기존 매장 리뉴얼로 새롭게 재 탄생 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롯데백화점의 경우 정기적으로 년2회(S/S,F/W) 매장개편이 진행, 고객들의 빨라진 유행 패턴과 시즌별 트렌드 등을 반영해 백화점의 새로운 환경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기 위한 마케팅 전략 이기도 하다.
올해 매장 개편의 특징은 상품군의 층간 이동을 통해 보다 세분화 된 카테고리들로 모아 구성함으로써 고객이 쉽게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쇼핑편의에 중점을 두었다.

롯데 부산본점은 40여개가 넘는 지하 2층의 영패션 브랜드를 2층과 7층으로 이동, 스트리트 브랜드를 재편성해 7층으로, 나머지 브랜드는 2층으로 이동해 2층은 층 전체가 여성의류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2층에 있던 30여개 핸드백 브랜드 모두 지하철과 연결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하 1층으로 이동했으며, 노비스,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등 프리미엄 패딩브랜드들이 신규오픈 해 매니아 층이 주로 찾는 다운재킷, 파카 등과 1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 광복점은 남양유업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과 부산지역 최초 한복을 모티브로 한 '치마저고리', 홍대 엘큐브 1호점에 이어 스타일난다의 영색조 화장품 2호점으로 '3CE'등을 입점시켰다.

롯데 동래점은 롯데백화점 최초 프랑스 럭셔리 기초화장품인 '아이젠버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최초 입점인 북유럽 자연주의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 앵글'과 직접 제작하는 빈티지가구 '엔토코' 등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색브랜드를 입점시켰다.

특히 롯데 센텀시티점은 아동유아 상품군을 기존 7층에서 6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키즈가구와 교육용토이 등 신개념 토탈 키즈샾인 '까쁘레띠'와 출산용품부터 유아동 침구, 의류등 편집샾 형태의 '쁘띠엘린' 등을 입점시켜 엄마들의 취향저격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송정호 점장은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어 제품의 우수성과 서비스로 인정받는 부산지역 최고의 백화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부산지역 우수 브랜드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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