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19일(현지시가) 유럽 증시는 19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지만, 기업의 실적호조와 유가반등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021.92로 전날보다 0.31% 상승했다. 파리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25% 오른 4,520.30를 기록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 지수는 10,645.68로 전날보다 0.13%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057.47으로 0.34%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원유재고량 감소 덕에 다시 50달러대를 회복한 국제유가 덕분에 BP와 로열 더치셸 등 석유주들이 상승하며 시장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