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14일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의 물가지수 호조에 일제히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29% 상승한 339.95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51% 상승한 7,013.55를 기록하며 7,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독일 DAX 지수는 1.60% 뛰어오른 10,580.38에, 프랑스 CAC 40 지수도 전날보다 1.49% 오른 4,470.92로 마감했다.
14일 발표된 중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반전했다는 소식에 전날 중국의 수출입 지표의 부진으로 불거졌던 세계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였다.
개별주로는 독일의 에너지업체 RWE와 에온이 각각 4.26%와 3.35% 급등했고 영국 테스코가 4.41% 뛰었다. 반면금값 하락에 랜드골드 리소시스는 3.27% 하락, 글렌코어는 1.13% 미끄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