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지난해 7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31달러(2.6%) 오른 배럴당 51.60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50달러 대를 회복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9센트(1.9%) 상승한 배럴당 52.6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음 달 정례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감축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가 계속된 것도 유가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금값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00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269.90달러에 마감했다.